youngpark picnic
#9. Youngpark Picnic Letter
안녕하세요 영파크 영민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이 레터가 어느덧
10회차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처음부터 꾸준히 구독해 주신 분들과
새로이 구독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9월에 접어들며 저녁에는 제법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저는 피크닉을 먼저 다녀왔어요
역시나 많은 분들도 풀린 날씨에 공원을 찾기
시작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러분들에게 재밌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Youngpark
1. Youngpark Play List
2. Let's go to the park
3. Book Story
4. Bench Talk
5. Photo Park
6.Small Cinema
🌲Picnic Map🌲
공원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피크닉을 보다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는 안내를 해드리려 합니다 !
각 리스트에 밑줄과 함께 그어진 제목 부분
Ex) Younpark 를 클릭하시면 해당 링크로 넘어가게 됩니다. 음악과 장소의 정보, 영화의 정보들이 있으니 꼭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
가을이 다가오는 요즘 개인적으로 빠지게 된
음악들을 소개합니다 !
"검은 산을 넘으면 너는 날 안아 주겠지 다시 또 한
걸음을 딛는다"
.
"상처 같은 말을 내뱉고 예쁜 말을 찾아 헤매고선
한숨 같은 것을 깊게 내뱉는 것"
"Youngpark Play List"
여름이 찾아오면 항상 여름휴가를 먼저 생각해 보곤 합니다 저 또한 여행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1박2일이라도 여행을 다녀오리라 마음을 먹곤 했습니다. 새로운 도시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산책은 전주로 떠났습니다 !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전주 한옥 마을부터 곳곳에 숨어 있는 카페들까지 소개해드릴게요 :)
따라오시죠 !
이곳은 전주에 위치한 작은 카페 SOF 라고 합니다. 3층에 위치한 이 카페에서는 창문을 통해 비치는 은행나무가 어떠한 그림보다도 큰 에너지를 갖고 있는대요. 곳곳에 배치 된 식물들과 원목 테이블들이 완벽하진 않아도 허술한 맛이 있었답니다.
이 곳은 화려함은 없지만 피식하고 작은 웃음을 터트릴 수 있는 전주의 평화와 평화 입니다. 전주 여행을 계획하던 중 이 곳은 꼭 방문하리라 ! 하는 마음으로 찾아 갔던 곳 입니다. 이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를 만드는 곳으로의 한계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카페에서 나오는 굿즈에 대해 관심이 많이 없는 편인데 평화와 평화의 굿즈는 참 독특해서 매력이 넘쳤던 공간인데요. 모두가 공감할만한 텍스트와 내가 그려도 이 정도보단 잘 그리겠다 하는 간단한 그림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좋은 편지를 돕는 건실한 단어' 벌써 재밌지 않나요 ?
저도 다시 한번 방문 하고 싶은 곳 입니다 !
노들섬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돗자리 없이도 피크닉 가능 ⭕️
📍노을 맛집
노들섬은 용산구와 동작구를 이어주는 다리 한가운데 위치한 섬으로 다양한 음악과 전시문화,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데요.
주변 용산과 신용산에서 시간을 보내다 편하게 방문해 돗자리가 없이도 앉을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
이번 09.27(금)~09.29(일) 동안 서울 뮤직 페스티벌을 노들섬에서 진행한다고 해요 이번 페스티벌에선 어떤 공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
오랜만의 피크닉은 저에게 또 다른 확신과 에너지를 주었답니다 제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좋아하는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북한산 등산 도중
"거기 젊은이 이 어르신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 ?", " 되게 정정해보이시는데 여든 셋, 돼보이시는 것 같아요 !", "허허, 이 어르신은 올해 나이로 95이셔", "매일 같이 7시간씩 걸으신다지 뭐야, 이 어르신 말씀으로는 꾸준한게 최고라 하셨어"
'꾸준함'
남들에게 쉽게 조언하지만 정작 내가 실천하기 어려운 행동,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 아무런 대가 없이 보장 되는 보상 없이 행하여야 하는 행동이니까
나도 어느순간 남들에게는 쉽게 "뭐든 꾸준히~ 하면 돼 !" 하고 조언을 해주었던 경험이 있다. 실상 내가 그 행동을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알면서 말이다.
그렇게 남들에게 조언하기 전 나의 행동으로 먼저 옮겨 보자 하는 마음에 시작하고 3개월은 내리 실천 해보기로 했다. 그 결과 뉴스레터도 벌써 10회차를 코앞에 두고 있다.
꾸준함이란 것은 작은 행동들이 습관처럼 자리 잡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
여러분에게도 익숙함에 감춰진 꾸준히 해오던 무엇인가가 있을거다. 그 사실을 잊지 말고 꾸준히 이뤄나가보자.
사진은 한사람의 시선이라 생각합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자 시선이며 잘찍고, 못찍고의 구분 없이 그저 한사람의 세상이기때문이죠.
이번 사진에는 유독 자연을 담은 사진이 가득했어요 결국 제가 아름답다 느끼는 시선과 물체에 카메라를 키곤 하는데 그 대부분은 자연과 사람이였습니다.
가을에는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위한 모험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 덥거나, 혹은 추워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깨워보면 금방 지나가는 이 계절을 더 깊이 기억할 수 있을거에요.
우선, 저는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음악 없이 스트레칭과 멍때리기를 해볼 예정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서도 가끔은 의무적인 반복 행동으로 피로감으로 몰려올때가 요즘인 것 같아요 😞
이 영화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한 아이의 성장 일대기를 촬영한 영화로 무려 12년이라는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 입니다 본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한 배우를 오랫동안 꾸준히 만나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이 가장 놀랍습니다.
그 감독은 바로 그 유명한 <비포시리즈>의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입니다 비포시리즈에서는 긴 인생에서 잊지못할 하루의 추억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의 한부분에 초점을 두어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6살 아이부터 18살 소년이 되기까지의 성장기로 순탄치 않았던 학교 생활과 가족 사정이였지만 자신의 뜻과 신념을 믿으며 나아간 성장 영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배경음악' 적절한 타이밍과 구도, 배경음악 셀렉의 센스까지 돋보이며 음악으로 인해 작품에 더 몰입하게 하는 힘을 느꼈습니다.
'풀을 떠나며'
긴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프라인 초대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밑에 보이는 피드백 란에서 참가 희망을 동의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Ps. 여름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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